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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보훈집,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다부처님 말씀 <선문보훈집> 중에서 육신은 배와 같고 감정은 물과 같다. 물은 능히 배를 가라앉히고 뒤집을 수 있다. 물이 순종하면 배가 뜨고 어긋나면 가라앉는다. 해설 여기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나이가 서른 살이며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다. 우리는 그를 두고 사람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부르는 ‘사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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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단경, 깨달음에는 원래 나무가 없다틀이 없다. 본래 아무 것도 없는데 어디에 먼지가 있으랴. 해설 20세기 가장 위대한 역사학자 중 한 명인 토인비(1889-1975)는 옥스퍼드대 학술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다. 당시 옥스퍼드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던 그는 이 학술회의에서 아주 긴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의 저명한 역사학자와 학생, 언론인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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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진천, 죽어 용인 살아 鎭川, 죽어 龍仁원님이 판결을 내렸다. “자네는 분명 용인 사람인데 진천에서 살아났으니 살아 있을 때는 진천 사람으로 있고, 죽거든 용인 사람이 그 시체를 찾아가거라...죽어 용인’이란 이 말이 오늘날에는 풍수적인 의미로 와전되어 쓰이고 있다. 살기에는 충청도 진천 땅이 제일이고, 죽어서 묻히기는 경기도 용인이 제일 좋은...
- 유형 :
- 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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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리행론, 지금 후회 없이 사랑하라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아주 드물다. 그러니 지금 후회 없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해설 <법화경>에 종불구생(從佛求生)이란 말씀이 있다. ‘불자(佛子)란 부처님에 의해 새로운 삶을 부여받은 사람’을 일컫는다. 우리에게 있어 부처님과의 만남은 최고의 인연이며 만남이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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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보시에 대한 가르침공양하는 것을 ‘보시’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보시의 개념은 남에게 재물을 나누어 주어 남을 돕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마음을 나누어 주는 것에 있다. 금강경에서도 이 보시에 대한 개념을 두고 명백하고 명쾌하게 그 참 뜻을 전하고 있다. 부처님이 그의 10대 제자였던 수보리에게 “만약 선남선녀가 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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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고뇌를 정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없다. 실제적으로 불교 사상은 그러한 분별과 가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참 나를 구원하고 남을 돕는 길’, 즉 일체 중생을 구제하는 것에 그 깊은 뜻이 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고 난 뒤 45년 동안 중생들을 가르친 것은 ‘참나’를 깨달아 남을 돕고 살라는 것이 불교 사상의 전부임을 말해준다. 수행자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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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비록 적게 얻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부처님 말씀 <잡아함경> 중에서 비록 적게 얻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해설 ‘티끌 모아 태산’,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없이 이 말들을 들어 왔다. 그러나 우리들은 언제부터인가 이 말을 부정하기 시작했다. 소위 ‘대박’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에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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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부처님과 보살의 행은 집착이 없다금강불괴(金剛不壞)라고 하여 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여 결코 어떠한 물질에도 깨어지지 않으며 그 어떤 변화 속에서도 결코 파괴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것은 아주 희고 투명하며 한없이 청정해 깨끗한 빛을 내뿜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특성을 비유하여 부처님의 경전을 금강반야바라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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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악을 짓지 말고 선을 받들어 행하라말고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면 이것이 곧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해설 대개 불자들은 선악(善惡)의 경계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수행을 하고 있는 스님조차도 그 선악의 경계에 대해 많은 의심을 품고 있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자꾸 분별하려 드는 것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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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경, 의식은 눈과 보이는 대상에 의해 존재를 얻게 된다특히, 아함경은 하나의 독립된 경전 명칭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방대한 경전에 대한 총칭으로, 그 구성과 내용에 따라 2,479경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아함경은 후기의 모든 불교 경전 성립의 초석을 이루는 근본 경전으로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이 자상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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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관경, 욕망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세상을 살아가라고통은 부처님의 말씀대로 몸을 가졌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살아 있는 것이 하나의 고통이라는 말과 같다. 배고프면 밥 먹고, 똥 누고 싶으면 똥...이 세 가지 작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인식하지 못하는 우(遇)를 범하고 있다. 이 말은 바로 욕망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세상을 살아가라는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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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일아함경,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은혜를 갚는 것이다부처님 말씀 <증일아함경> 중에서 세상에는 가장 하기 어려운 두 가지 일이 있다. 첫째는 은혜를 갚는 것이요, 둘째는 큰 은혜는 말할 것도 없고 조그만 은혜라도 잊지 않는 것이다. 해설 <정법염처경> 중에서 ‘사람은 세상에 태어난 그 순간부터 두 가지의 은혜를 입는다고 한다. 그것은 자신에게 육신을 준 어머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