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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와 멋을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하던 술, 두견주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장사익이 불러 인기를 끌었던 노래 '봄날은 간다'의 가사 일부입니다. 봄이 오면 온 산하엔 분홍 진달래 물결이 출렁입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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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필 미인도 申潤福 筆 美人圖내용 가체(加髢)라 불리는 큰 가발을 쓰고 다소곳이 서 있는 미인의 전신상이다. 풍성한 치마에 비해 상의는 몸에 꼭 끼는 짧은 저고리를 입었다. 옷고름과 여기에 붙은 노리개를 두 손으로 만지고 있다. 머리는 다소 숙이고 있으며, 어깨는 좁고 풍성한 치맛자락 아래 맵시 있는 버선발 한쪽이 드러나 있다. 넓은 이마...
- 시대 :
- 조선 후기
- 유형 :
- 작품/서화
- 분야 :
- 예술·체육/회화
도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장옷, 쓰개치마, 너울 차도르와 닮은뒤집어쓰고 얼굴이 보이지 않게 했지요. 장옷은 남자 두루마기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바탕은 주로 초록색 명주였고, 소매 아래에는 흰색 옷감을, 겨드랑이와 옷고름과 깃에는 보라색 옷감을 댑니다. 쓰개치마는 보통 치마와 비슷한데 폭과 길이가 짧고, 흰 모시로 만들었습니다. 너울은 삿갓 테두리에 얇은 옷감을 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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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가 돌아오는 때, 삼월삼짇날 삼삼일운치 있는 놀이를 즐겼습니다. 또 삼짇날에는 '제비맞이'라는 풍속도 있는데 봄에 제비를 처음 보았을 때, 그 제비에게 절을 세 번 하고 왼손으로 옷고름을 풀었다가 다시 여미면 여름에 더위가 들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이날 시절 음식으로는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로 반죽하여 둥근 떡을 만드는 화전(花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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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묘일 첫 토끼날, 上卯日命絲)라고 하는데, 이 실을 차고 다니거나 옷을 지어 입으면 수명이 길어지고 재앙을 물리친다고 한다. 남녀가 모두 명주실을 청색으로 물들여 팔에 감거나 옷고름에 달거나, 돌쩌귀에 걸어두는데, 그렇게 하면 명이 길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여인들은 이날 바느질일을 하였으며 베틀에 앉아 조금씩이라도 베를 짰다...
- 유형 :
- 개념용어
- 분야 :
- 생활/민속·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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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간다3절 가사로 만들어졌으나 녹음 시간이 맞지 않아 초판에는 제1절과 제3절만 수록되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오늘...
- 시대 :
- 현대
- 저작자 :
- 손노원 작사, 박시춘 작곡
- 창작/발표시기 :
- 1954년
- 성격 :
- 대중가요
- 유형 :
- 작품
- 분야 :
- 예술·체육/대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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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도 천 년이 넘은 은장도 기술,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다, 銀粧刀은장도는 중국 가는 사행원들이 뇌물로 많이 썼지요 은장도(銀粧刀)는 주머니 속에 넣거나 옷고름에 늘 차고 다니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을 말합니다. 은장도를 차는 풍습은 고려가 원나라에 복속한 뒤부터 시작되어 조선 시대에는 널리 퍼졌습니다. 보통은 여성들이 호신용으로 차고 다녔습니다만 원래는 남녀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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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인물형 주전자 청자 인형 주자, 靑磁 人物形 酒煎子되었다. 등 뒤에 손잡이를 붙였고 손잡이 위에는 작은 고리를 만들어 붙였다. 도인의 두 눈과 새 모양 장식의 두 눈에는 철화안료로 점을 찍었으며, 관모 · 옷깃 · 옷고름 · 복숭아 · 주구 · 주연(周緣) 및 양손의 손톱에 백토(白土)을 찍어 장식했다. 또한 관모 및 의복에 음각으로 화문(花文) · 사격자문(斜格...
- 시대 :
- 고려
- 유형 :
- 유물
- 분야 :
- 예술·체육/공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