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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선 封禪
    본 뜻 봉(封) - 하늘 제사. 중국에서 태산에 지내는 제(祭)를 봉(封)이라고 한다. 봉은 산에 흙을 쌓아 단을 세우고 금니(金泥)와 옥간(玉簡)을 차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하늘의 공(功)에 감사하는 의식이다. 선(禪) - 땅 제사. 태산 줄기 중에서 제일 작은 양보산(梁父山)에 제 지내는 것을 선(禪)이라고...
  • 황제 皇帝
    본 뜻 황(皇) - 조상들의 덕을 칭송하는 형용사. 삼황(三皇). 제(帝) - 하늘의 신 중에 최고의 신. 오제(五帝). 전국시대를 통일한 진나라 왕 영정은 다른 왕들처럼 왕호(王號)를 할 수 없다 하여 처음으로 황제라는 칭호를 자기 자신에게 붙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왕권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던 고려 광종 때 잠시 황제...
  • ‘후(后)’와 ‘사(司)’는 고대에 같은 글자로서 주관(主管), 주재(主宰)의 뜻을 가졌다. 곧 후직(后稷)은 농업을 주관하는 벼슬이었다. 또한 후토(后土)는 토지를 주재한다는 뜻이었다. 삼후(三后)는 삼사(三司)로서, 그 용법이 후대의 사도(司徒), 사공(司空), 사농(司農)의 ‘사(司)’와 같았다. ‘군(君)’이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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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을 나타내는 한자
  • 복마전 伏魔殿
    본 뜻 마귀가 숨어 있는 전각(殿閣)이다.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는 악의 근거지라는 뜻이다. 출전은 『수호지(水滸誌)』다. 북송(北宋) 인종(仁宗) 때 온 나라에 전염병이 돌았다. 그러자 전염병을 물리쳐달라는 기도를 부탁하러 신주(信州)의 용호산(龍虎山)에 은거하고 있는 장진인(張眞人)에게...
  • 궁형 宮刑
    본 뜻 고대 중국에서 시행되던 5가지 형벌 가운데 하나로서, 사형에 버금가는 최고의 형벌이었다. 남자는 생식기를 없애거나 썩혔으며, 여자는 질을 폐쇄시켜 자손 생산을 불가능하게 했다. 가장 대표적인 궁형의 방법은 고환을 실이나 줄로 친친 묶어둠으로써 그것이 썩어서 떨어져 나가게 하는 것이었다. 바뀐 뜻 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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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어
  • 수육과 편육 熟肉과 片肉
    본 뜻 본래는 삶아 익힌 고기라는 뜻의 숙육(熟肉)으로 쓰는데, 이 숙육이 발음의 편의상 ‘ㄱ’이 탈락해서 수육으로 되었다. 한편 이 수육을 얇게 저민 것을 편육(片肉)이라고 한다. 바뀐 뜻 삶아 익힌 소고기만을 수육이라고 하는 줄 알거나, 혹은 삶아 익힌 살코기만을 일컫는 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 마마 媽媽
    본 뜻 한자어 마마(媽媽)에서 온 말로 왕족들에게 두루 쓰였다. 2인칭의 경우는 그냥 ‘마마’라 불렀으며, 3인칭의 경우는 ‘동궁마마’, ‘대비마마’처럼 칭호 아래 붙여서 사용했다. 바뀐 뜻 천연두를 ‘마마’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것은 무서운 천연두를 ‘마마’라고 높여 부름으로써 병을 옮기는 귀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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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어
  • 모순 矛盾
    본 뜻 모(矛) - 창. 순(盾) - 방패. 옛날 초나라에 창〔矛〕과 방패〔盾〕를 파는 장사꾼이 있었다. 그는 “내 창은 어떤 방패라도 다 뚫을 수 있다. 그리고 내 방패는 어떤 창이라도 다 막아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구경꾼이 “그렇다면 그 창으로 그 방패를 뚫으면 어떻게 되나요?” 하고 묻자 장사꾼은 할 말을...
  • 명과 자, 호, 시 名과 字, 號, 諡
    본 뜻 옛날에는 이름을 귀중하게 여겨 함부로 부르거나 쓰지 않았다. 그래서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을 갖는 풍습이 있었다. 명(名) - 태어나서 부모가 지어주는 이름이다. 비난할 때 주로 쓴다. 자(字) - 옛날에는 남의 이름〔名〕을 함부로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장가를 가거나 시집간 후에 새로 이름〔字〕을...
  • 신문과 고문, 심문 訊問과 拷問, 審問
    본 뜻 신(訊) - 따져 묻다. 하문(下問)하다. 문(問) - 묻다. 고(拷) - 자백을 받기 위해 세게 때리다. 심(審) - 살피다. 환히 알다. 바뀐 뜻 신문(訊問) - 알고 있는 사실을 캐어 묻거나, 법원이나 기타 국가 기관이 어떤 사건에 관하여 증인, 당사자, 피고인 등에게 말로 물어 조사하는 일을 가리킨다. 고문(拷問...
  • 희망 希望
    본 뜻 희망이란 말을 구성하고 있는 두 글자 중 ‘희(希)’에 다음과 같은 속뜻이 숨어 있다. 희(希)라는 글자는 점괘를 가리키는 육효(六爻)의 ‘효(爻)’와 수건을 뜻하는 ‘건(巾)’이 합쳐진 글자다. 앞으로의 운수를 알려줄 점괘를 수건이 가리고 있는 형국이므로 점괘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앞날에 대한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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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어
  • ‘공(工)’과 ‘장(匠)’은 모두 ‘수예인(手藝人)’으로서, 각종 행업(行業)에 종사하는 공인(工人)의 총칭이다. 『한서(漢書)』의 「식화지(食貨志)」에는 “기교(技巧)를 부려 기구(器具)를 만드는 것이 공(工)이다”라고 하여, 각종 분야의 기예(技藝) 전문가를 ‘공(工)’이라 했다. 그 예로 자수(刺繡)의 전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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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가지 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