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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네덜란드 추상화가 몬드리안이 초창기에 그린 대표적 작품.
캔버스에서 일체의 상상을 배제한 몬드리안은 그림의 전통적 핵심 요소인 선, 형태, 색조 등을 '조형적 표현'의 구체화라는 매우 다른 목적을 위해 동원한 결과 그 자신을 직선과 기본 색 속에 한정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일련의 수직·수평선이 포개어지며 형성된 그리드 구성을 선보인다. 기본색으로 분할된 4개의 다른 영역은, 주어진 각 선과의 관계 속에서 색채가 형태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꾸며져 있다. 파리에서 처음 그리기 시작했고, 1938년 런던으로 갔다가 2년 후 다시 뉴욕으로 이주, 그곳에서 완성했다. 그림의 기본 요소를 다루는 화가의 능력, 나아가 화가가 희망한 조형적 표현에 전적으로 부응하는 리얼리티 창조 능력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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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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