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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외젠 들라크루아의 유화.
셰익스피어의 《햄릿》 5장의 한 장면이다. 햄릿은 오필리어(Ophelia)가 물에 빠져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호레이쇼와 함께 그녀의 장례를 보기 위해 묘지에 왔다. 그런데 무덤에서 햄릿의 어린 시절 궁정의 광대이자 어릴 적 연극 스승이던 요릭의 두개골을 보게 되는 순간이다. 작품을 살펴보면 중앙에 위치한 요릭의 해골은 하늘 배경과 대조를 이루며, 관람자의 시선을 강하게 끌고 있다. 하늘에 표현된 구름의 형태나 배경의 산등성이, 인물들의 시선이 모두 중앙의 해골을 향해 있어 주의를 집중시키는 효과를 주고있다. 이 작품에는 두 명의 무덤을 파는 사람들을 묘사하기 위해, 배경을 축소시키고 부차적인 세부묘사를 생략하였는데 이로 인해 인물들이 더욱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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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묘지에 있는 햄릿과 호라티오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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