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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그람양성 세균.
연쇄상구균과에 속하는 세균으로, 폐와 여러 부위에 퍼져 사람에게 폐렴·정맥동염·중이염·뇌막염 등의 병을 일으킨다. 그람양성구균으로 지름이 0.5~1.25㎛(마이크로미터)이고 흔히 연쇄상 구조를 가지며, 탄수화물 복합체인 다당류로 이루어진 협막(夾膜)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람염색법으로 염색하면 다른 균과 구분해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생물 유전학 연구에 잘 쓰인다. 분열 뒤에 둥근 모양이 두 개 붙어 있는 모습을 보고 폐렴쌍구균이라 했는데, 계속 분열하면서 둥근 모양이 사슬처럼 연쇄적으로 덧붙는 것을 보고 폐렴구균이라 정정해 부르게 되었다. 폐에 침투하면 폐렴, 뇌와 척수에 침투하면 뇌막염, 뼈에 침투하면 골수염을 일으키는 무서운 균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에게 위험하다.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고 과거에는 페니실린 등으로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었으나 최근 내성이 생긴 균들로 항생제가 점점 독해지고 있다. 그리피스의 형질전환 실험에 쓰여 DNA가 유전적 특수성을 전달한다는 것을 밝힌 세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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