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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주성분을 꾸며 주는 역할을 하는 문장성분.
관형어는 체언을 꾸며 주고 부사어는 용언을 꾸며 준다. 관형어는 꾸밈을 받는 체언과 함께 체언부를 형성한다. 관형어는 3가지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첫째, 관형사는 아무런 형태변화 없이 항상 관형어로 쓰인다. 둘째, 체언이나 체언 구실을 하는 말에 조사 '―의'가 붙어서 관형어로 쓰인다. 셋째, 용언에 관형형 어미 '─는, ─(으)ㄴ, ─던, ─(으)ㄹ'이 붙어서 관형어가 된다(푸른 하늘에 흰 구름). 관형어는 단독으로 쓰일 수 없고, 반드시 꾸며 주는 체언 앞에서만 나타난다. 같은 부속성분이라도 부사어는 피수식어 뒤에서도 쓰일 수 있다. 부사어는 서술어를 꾸며 주고 용언부를 형성한다. '배가 갑자기 아프다, 경숙이가 빠르게 달린다'에서 ‘갑자기’는 ‘아프다’를 꾸며주는 부사어이고, ‘빠르게’는 ‘달린다’를 꾸며주는 부사어이다. '갑자기 아프다, 빠르게 달린다'는 부사어로 형성된 용언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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