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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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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특정 민족이나 집단이 신적 존재에게 선택된 우월한 민족이라고 믿는 사상.

선민사상이란 특정 민족이나 집단이 자신들의 신(神)이나 신적 존재에게 선택된 우월한 민족이라는 사상을 말한다. 선민사상은 신성성을 바탕으로 집단의 구성원에게 긍지를 갖게 하고 사회와 풍속을 통제하기도 한다. 고조선의 지배집단은 천제(天帝)인 환인(桓因)의 손자 단군(檀君)이 자신들의 조상임을 주장함으로써 다른 집단과 자기 집단을 구별했다. 고조선의 〈단군 신화〉, 부여의 〈해모수 신화〉, 고구려의 〈주몽 신화〉, 신라의 〈박혁거세 신화〉와 〈김알지 신화〉, 가야의 〈김수로 신화〉 등의 시조 신화와 건국 신화는 모두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성립되었다. 신화나 무교적 종교의 형태로 체계화되었던 고대사회의 선민사상은 삼국시대에 와서 불교가 전래되어 확산됨에 따라 점차 사회적 입지가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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