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큰악절이 2부분으로 이루어진 악곡의 형식.
음악의 선율을 조직하는 단위가 악절이다. 악절은 연속되는 여러 개의 악구들로 이루어진다. 2개의 악구로 이루어지는 악절이 가장 흔하고 마디수로는 8마디가 전형적이며 때로 16마디를 이룰 때도 있다. 8마디의 큰악절 2개인 16마디로 만들어진 악곡의 형식을 두도막 형식이라고 하는데, 2부분 형식이라고도 부른다. 17~19세기 성악과 기악곡에서 주로 사용한 음악 형식으로 대개 지속시간이 같고 상호보완되는 2개의 악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식으로 나타내면 ab 형태가 된다. 이부분구조의 주선율이 반드시 단선율일 필요는 없으나 대개 선율과 리듬이 밀접하게 연결된 악상이 주종을 이룬다. 우리나라의 <애국가>가 두도막 형식으로 작곡된 곡이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태그 더 보기
음악
음악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