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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선 중종 때 문신 이현보가 지은 5수의 연시조.
<어부가>는 어부의 생활을 주제로 하여 읊은 노래로, <악장가사>에 실린 <어부가>와 조선 중종 때 이현보가 지은 <어부사>, 조선 효종 때 윤선도가 지은 <어부사시사>가 유명하다. <어부단가>는 고려 때부터 12장으로 된 장가와 10장으로 된 단가로 전해져 왔는데, 이현보가 이를 개작하여 9장의 <어부장가>와 5장의 <어부단가>로 만들었다. <어부단가>는 이 5장의 단가를 말한다. <어부단가>는 몸은 비록 강호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나라를 생각하고 임금님을 그리워하고 있음이 나타나 있다. <어부장가> 9장은 음영(吟詠)으로, <어부단가>5장은 창(唱)으로 주로 활용되었다. <어부가>는 세속을 벗어나 부귀공명 등의 일들을 뜬구름처럼 인식하는 한적함을 주로 노래한다. 당시는 사대부들이 벼슬을 내놓고 고향으로 돌아와 신선처럼 강호 생활을 누리는 것이 유행이어서, <어부가> 같은 작품이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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