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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일제 침략으로 국가가 위태로울 때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민병.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빌미로 침입해 경복궁을 점령한 일본군에 맞서 경북 안동과 평안도 상원에서 의병이 봉기하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이 명성황후를 살해한 을미사변을 계기로 의병 봉기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독립군전쟁으로 전환되기까지 20여 년 이어졌다. 시기에 따라 일제 침략과 의병 전쟁의 발단기의 전기 의병, 일제의 반식민지적 강요와 의병 전쟁의 전개기의 중기 의병, 대한제국 군대의 해산과 의병전쟁의 발전기의 후기 의병, 대한제국의 멸망과 독립군 작전기의 전환기 의병, 일제식민통치하의 유격항전기의 말기 의병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민간에서 군대를 조직해 의병을 일으킨 것은 국가가 일본에 맞서 항전할 능력을 상실하거나 미약했기 때문이다. 독립운동가 안중군 열사도 의병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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