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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고대 세계에서 그리스의 영향력이 절정에 달한 시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사망한 기원전 323년에서 그리스의 심장부가 로마에 병합된 기원전 146년까지의 기간을 그리스 역사의 헬레니즘 시대라 부른다. 학자에 따라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 원정을 시작한 기원전 334년부터 약 300년간으로 보기도 한다. 알렉산드로스는 서아시아의 시리아·팔레스티나 등을 정복하고, 메소포타미아·이집트의 내륙에까지 진출했다. 이 동방 세계는 그리스의 폴리스와는 전혀 다른 사회가 수천 년간 이어져, 고유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었다. 알렉산드로스는 이들의 고유문화를 인정하는 동시에 이곳에 그리스인을 이주시켜 살게 해 자연스럽게 그리스 문화를 전파시켜다. 이렇게 정복지의 고유문화와 그리스 문화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그리스풍 문화’가 탄생했는데 이것이 헬레니즘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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