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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구에서 달을 볼 수 없는 상태.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어 태양 빛이 달에 반사된 빛을 지구에서 볼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 날을 기점으로 달은 초승달과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을 거쳐 다시 삭의 상태로 돌아온다. 삭의 전날을 음력 그믐이라고 한다.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위치해 지구에서는 달을 볼 수 없는 상태. 음력 29일에서 30일 사이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가 태양과 달, 지구의 순서로 위치하게 될 때, 지구 쪽을 향한 달 표면은 태양에서 온 빛을 반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달을 관찰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태를 '삭'이라고 한다. 삭의 전날을 음력에서는 '그믐'이라고 한다.
삭을 벗어난 달은 초승달과 상현(오른쪽이 보이는 반달), 만월을 거쳐, 하현(왼쪽이 보이는 반달)과 그믐달을 지나 다시 삭으로 돌아온다. 달이 '삭'인 상태를 다르게는 합삭, 신월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삭에서 다음 삭까지의 시간을 '삭망월'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지구를 기준으로 한 달의 공전 주기이며, 음력 한 달과 같은 시간이기도 하다. 삭망월은 별자리를 기준으로 한 달의 공전주기인 항성월보다 2.2일 정도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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