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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소변의 구성 성분을 통해 신체의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
소변은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노폐물로 여러 대사산물이 포함되어 있어 소변 검사를 통해 몸의 질환을 알 수 있다. 소변 검사를 한 결과 소변의 구성 성분의 농도가 정상에서 벗어났거나 특정 물질이 존재하거나, 소변의 색깔과 양의 변화가 있다면, 이는 신체의 이상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가 소변 검사를 하면, 포도당·프룩토오스·펜토오스 등의 당류(糖類)와 포도당과 결합한 아세톤체 등이 높은 농도를 보인다. 또 아미노산·시스틴·시스테인·페닐피루브산 등과 같은 대사산물이 많이 검출되면 효소대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소변단백질이 발견된다. 그중 혈청알부민과 글로불린이 가장 빈번히 발견된다. 또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소변 검사를 통해 측정할 수 있어 약물 과다복용이나 중독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심각한 당뇨병이거나 신장병이 있는 사람의 소변에서는 지방이 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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