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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마치 바다처럼 보이는 달의 어둡고 평평한 현무암질의 지대.
달의 현무암질로 구성된 넓고 어둡고 평평한 지대를 말한다. 달 표면은 1609년 갈릴레오가 처음 관측한 이래 줄곧 망원경의 연구 대상이 되어왔다. 이탈리아 예수회의 천문학자 리치올리는 자신의 저서〈새로운 알마게스트〉(1651)에서 달 표면의 어두운 지역을 바다로 표현했는데, '비의 바다'나 '감로주의 바다' 등과 같이 환상적인 이름을 썼다. 갈릴레이도 자기 자신이 만든 망원경으로 보았을 때 마치 이것이 달의 고요한 바다와 같이 생각되어 바다라고 불렀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달 표면에 물이 전혀 없다고 알려졌으나 이 같은 이름은 계속 쓰이고 있다. 이후 수세기를 거치면서 더욱 상세한 달 표면의 그림이 제작되었고, 마침내는 달사진이 제작되기에 이르렀다. 1960년대 말 미국의 달 궤도선은 지구에서 보이는 면과 그 뒷면을 포함한 달 표면 전체를 근접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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