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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의 사람.
현대사회에서 ‘대중’은 광범위한 공간에 산재되어 있으며, 익명의 원자화된 개인들로서 수동적인 존재들이다. 보통은 ‘대중문화’를 형성하는 주체자로서의 역할이 강하며 여기서 말하는 ‘대중문화’란 신문·방송·잡지·출판·영화·음반·광고·패션 등과 같은 대중문화산업을 의미한다. 오늘날 사회의 흐름에 ‘대중’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면서 이를 반영하는 산업이 발달하였는데 이를 통한 ‘대중’의 긍정적인 관점으로는 첫째, 보편적인 문화의 공유를 가능하게 했으며 둘째, 다수 사람들의 취향과 욕구를 반영하도록 하여 사회의 일반적 가치를 높이고 강화시켜주었으며 셋째, 나아가 고급문화를 대중화시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반대로 ‘대중’의 힘이 강해지면서 불특정 다수에 의해 내려진 즉흥적인 판단과 무분별한 비판에 쉽게 휩쓸려 개개인의 의식은 불분명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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