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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보퍼트 풍력계급 11단계의 강한 바람.
보퍼트 풍력계급표를 기준으로 풍속 28.5m/sec 이상 32.6m/sec 이하인 풍력계급 11의 바람을 한국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10분간의 평균 풍속이 초속 28.5~32.6미터이며, 육지에서는 건물이 크게 부서지고 바다에서는 산더미 같은 파도가 인다. 극히 높은 파도일 때 소형 배는 장시간 파도의 뒤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바다는 길고 흰 거품으로 덮여 있으며 어디서나 파마루의 가장 자리가 거품으로 날리게 된다. 시정(목표물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최대 거리. 대기의 혼탁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이 정확하지 않고 악화된다. 흔히 바람에 비가 섞여 세차게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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