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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국경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있는 산맥지역에 대한 귀속문제를 둘러싼 페루와 에콰도르 사이의 분쟁.
1941년 전쟁에서 페루가 승리하여 이듬해인 1942년에 조인된 리우데자네이루 의정서(일명 리우 조약)에서 이 지역에 대한 페루 귀속이 결정되었다. 그러나 그후 금이나 원유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에콰도르가 의정서에 대한 준비가 완비되지 않은 점을 구실로 삼아 무효를 선언하여 1978년과 1981년 양국간 전면전이 발발했다. 이후로도 산발적인 전투가 일어나다가 1995년 1월 다시 전면전이 발발해 수십 명이 사망하는 등 정전이 발효되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 60여 년 간 계속되어온 이 분쟁은 1998년 미국·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의 중재 속에 양국 대통령이 만나 새 국경선을 확정짓는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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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페루-에콰도르 국경분쟁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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