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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4개국에 의해 1995년 1월에 발족한 유럽 연합(EU) 형의 공동시장.
메르코수르(Mercado Comun del Sur/MERCOSUR)라고도 한다. 1991년 3월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4개국 정상들이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공동시장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하고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합의 내용은 1994년말까지 회원국 상호간 관세와 수량 규제의 폐지, 무역장벽의 해소, 대외 공통 관세의 설정과 세관업무의 간소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1994년 12월 4개국 정상들이 최종 의정서에 조인함으로써 1995년 1월부터 인구 1억 9,000만 명, 경제활동규모 8,000억 달러에 달하는 통일 시장이 탄생했다. 2000년 기준 회원국은 볼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칠레·파라과이 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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