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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
미국 역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패배로 기록된 베트남 전쟁이 미국 사회에 남긴 정신적 상처와 그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말한다. 미국은 이 전쟁에 2,000억 달러를 투여했고 60만 인명의 희생을 야기했다. 미국 국민들에게 '잘못된 전쟁'으로 인식된 이 전쟁이 끝나고 귀환한 병사들 대다수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나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마약 등으로 장애를 얻기도 했다. 또한 당시 징병을 거부했던 사람들 역시 심한 자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고엽제로 인한 피해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도 보상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으며, 전쟁포로와 전쟁 중 행방불명된 자들에 대한 수색작업 역시 장기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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