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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68년 1월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 내각 개혁파인 A. 두프체크가 제1서기가 되면서 표방한 이념.
이 이념을 반영하는 개혁조치에 따라 자유화가 진행된 기간을 '프라하의 봄'이라 부르며, 이 기간 동안 국가의 사전검열 폐지, 언론의 자유, 복수정당제 도입, 자유시장경제 방식의 부분적 채용 등이 실현되었다. 그러나 소련은 이러한 체코의 급격한 움직임에 대해 같은 해 8월 5개국의 바르샤바 조약국가 병사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파견하여 개혁을 좌절시켰고, 곧이어 후사크 정권이 들어섰다.
프라하의 봄이 탄압된 후, 1977년 민주화를 요구하는 지식인 등이 후사크 정권에 의한 박해피해헌장 77을 발표하여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를 요망했다. 민주화의 물결이 체코에도 영향을 준 1989년 11월 두프체크가 21년 만에 민중 앞에 나타나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 이념은 살아 움직이고 있다"고 연설하여 큰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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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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