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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국 런던에서 출발, 벨기에의 브뤼셀로, 또 프랑스 파리를 거쳐 아비뇽에 이르는 고속열차.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채널 터널과 함께 기획되어, 벨기에와 함께 3개국을 잇는 고속철도로 건설되었다. 3개국의 신호체계에 맞게 개량된 TGV 기반 고속차량이 최고속도 시속 300km으로 운행된다.
개요
영국 런던에서 출발, 도버 해협의 해저 터널을 지나 벨기에의 브뤼셀, 프랑스 파리를 거쳐 아비뇽에 이르는 고속열차. 최고속도 시속 300km를 자랑하며, 노선이 연결되어 있는 영국, 벨기에,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차량이 투입된다. 이 열차는 프랑스의 고속열차인 떼제베( TGV)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3개국에 직통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역사
유로스타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 해협에 건설된 채널 터널(Channel Tunnel)과 함께 기획되었다. 이 두 나라 사이에 터널을 개설하려는 시도는 이미 1869년부터 시작되었으나 실현된 것은 100년이 지난 후였다. 1986년 착공되어 1994년 완공되었다. 이 터널을 지나는 철도의 필요성도 동시에 제기되었으며, 1993년 6월 20일 시험 주행에 성공한 데 이어 1994년 11월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편성
열차 1대당 18칸으로 766석을 갖추고 있는데 이 중 일반석이 560석이고 일등석이 206석이다. 하루 평균 운행 열차수는 때에 따라 다른데 여름과 겨울 휴가철에는 하루에 최고 24대까지 운영한다. 시속 300km로 런던―파리, 런던―브뤼셀을 각각 3시간에 주파한다.
정차역
영국에는 종착역인 세인트 팬크러스 역, 에브스플리트역, 애쉬포드역에 정차한다. 프랑스에서는 파리의 종착역인 파리 북역과 칼레-프레떵역, 릴 유럽역에서 정차한다. 벨기에 브뤼셀에는 종착역 브뤼셀 미디역에 정차한다. 계절에 따라 프랑스 알프스에 있는 생 모리스역과 남부 프랑스 아비뇽 역에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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