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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보통 사람들 Ordinary People〉에서 콘래드 자렛 역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티모시 허턴은 10대 때 배우인 아버지 짐 허턴과 함께 〈하비 Harvey〉의 연극무대에 출연했다. 이후 텔레비전에 꾸준히 출연하다가 〈보통 사람들〉에 기용되었다.

이 영화에서 허턴은 형의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애쓰는 10대 소년 콘래드 자렛 역을 연기해 찬사를 받았다. 20세의 허턴은 막강한 경쟁자들(그 가운데는 〈보통 사람들〉에서 콘래드의 정신과 의사 역으로 나온 저드 허시도 있었다)을 물리치고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아 해당 부문 최연소 수상 기록을 세웠다.

허턴은 한동안 방황하는 젊은이 역을 계속 맡다가, 1980년대 들어 좀더 다양한 역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허턴은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이따금 연극무대에서 연기나 연출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