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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코널리(Jennifer Connelly)

미국의 배우이다.

ⓒ Olivier06400/wikipedia | CC BY-SA 3.0

2001년 〈뷰티풀 마인드 A Beautiful Mind〉에서 알리시아 내시 역으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제니퍼 코널리의 영화 데뷔작은 11세에 출연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이다. 갱스터 무비의 걸작으로 호평받는 이 영화에서 그녀는 발레를 추던 천사 같은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 있었다.

그 이후 여러 영화에 출연하면서 꾸준하게, 그러나 조용하게 자신만의 영역을 다져오던 그녀는 드디어 〈뷰티풀 마인드〉로 생애 처음 오스카를 받으면서 확실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뷰티풀 마인드〉에서 코널리는 알리시아 내시 역을 맡아 정신분열증으로 황폐해져 가는 존 내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금 세상으로 되돌려 놓는 헌신적인 부인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