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1968년 〈주제는 장미 The Subject Was Roses〉에서 존 클리어리 역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 텔레비전, 영화에서 성격배우로 활동했던 앨버트슨은 프랭크 D. 길로이의 연극을 영화로 만든 〈주제는 장미〉에서 브로드웨이에서도 같은 역을 맡아 토니상을 수상했던 존 클리어리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마틴 신이 연기했는데, 그 역시 브로드웨이에서 맡았던 역을 재연했다)와 늘 싸우는 부모(앨버트슨과 패트리셔 닐)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앨버트슨의 아카데미상 수상도 수상이지만, 닐이 몇 차례 뇌졸중 후에 스크린에 복귀한 영화로도 주목할 만하다. 앨버트슨은 이 영화 이후에 〈초코렛 천국 Willy Wonka and the Chocolate Factory〉(1971), 〈포세이돈 어드벤처 The Poseidon Adventure〉(1972) 등의 인기 있는 영화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았다.

앨버트슨은 텔레비전 시트콤 〈치코와 그 남자 Chico and the Man〉에서 익살맞은 프레디 프린즈의 상대역으로 나왔을 때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는 이 연기로 1976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