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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스위스의 리샤르 당보가 감독한 1984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수상 작품.
각본도 리샤르 당보가 맡았다.
체스 세계 챔피언인 아키바 리에프스킨트(미셸 피콜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체스 챔피언전에서 5년 전 소련에서 서방으로 탈출한 제자 파비우스 프롬(알렉상드르 아르바)을 만난다. 두 선수 사이의 긴장과 전략은 냉전기 동유럽과 서유럽 간의 정치와 이데올로기의 갈등을 비유하고 있다.
영화 속의 시합과 인물들은 1981년 실제로 벌어졌던 빅토르 코르치노이와 아나톨리 카르포프 사이의 시합을 연상시킨다. 아서 콘은 〈위험한 행마〉를 제작함으로써 4번째 아카데미상을 받았는데, 제작자가 장편영화로 아카데미상을 4번 받은 것은 콘이 처음이었다.
그는 이전에 〈흑과 백 Noirs et blancs en couleur〉(1976), 〈핀지 콘티니스의 정원 Il Giardino dei Finzi-Contini〉(1971)과 다큐멘터리 〈위의 하늘과 아래 진흙 Le Ciel et la boue〉(1961)으로 상을 받았다. 콘은 나중에 바버라 코플과 함께 장편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드림 American Dream〉(1990)을 제작해 다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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