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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월터 앤드루 브레넌.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는 성격배우 가운데 한 사람인 브레넌은 에드너 퍼버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에서 스웨덴의 벌목꾼 역으로 첫번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카데미상을 두 번 더 탔는데, 나머지는 1938년과 1940년에 각각 수상했다.

브레넌은 친구(에드워드 아널드)가 출세 때문에 버린 여자인 댄스홀 가수(프랜시스 파머의 최고의 연기였다)와 결혼하는 동정적인 나무꾼 역할을 맡았다. 소설에서는 이 인물을 엄청나게 힘이 센 '거대한 스웨덴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그 전 해에 〈바바리 해안 Barbary Coast〉에서 브레넌에게 처음으로 중요한 역을 맡겼던 감독 하워드 호크스는 빼빼 마른 브레넌에게 이 역을 맡겼다.

그러나 제작자 새뮤얼 골드윈은 호크스가 마음대로 이야기를 바꾸는 바람에 화가 나, 제작 중에 감독을 윌리엄 와일러로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