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1986년 〈플래툰 Platoon〉, 1989년 〈7월 4일생 Born on the Fourth of July〉으로 아카데미상 감독상을 2회수상했다. 스톤의 작품들은 1960년대 베이비붐 세대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다루는 주제는 베트남 전쟁에서 케네디 암살, 리처드 닉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플래툰〉은 그의 경력에서 맹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첫 영화로, 1960년대의 주요한 주제를 다루어 호평받았으며, 흥행과 작품성에서 성공을 거둠으로써 스톤을 할리우드의 주요 감독의 지위에 올라서게 했다.

스톤은 연출에 있어서 전투의 혼란과 전장의 일상적이고 자잘한 것들을 강조했는데, 이 때문에 이 영화는 다른 베트남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사실성을 확보했으며, '있는 그대로의 베트남'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이런 사실성이 스톤 자신의 베트남 경험 덕분임은 말할 것도 없다. 스톤은 1986년 〈플래툰〉의 감독이자 작가로, 그리고 〈살바도르 Salvador〉의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동시에 아카데미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영향력 있는 제작자이며 작가이자 감독인 올리버 스톤은 〈7월 4일생〉으로 2번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실존 인물 론 코빅(톰 크루즈)을 모델로 한 이 영화는 적극적인 반전 활동가로 변신한 반신불수의 베트남 참전 용사에 대한 감동적인 인간 드라마다. 스톤은 다른 영화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에서도 1960년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의 문화적 영향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 역시 청중과 비평가들에게 호감을 얻어 아카데미상 편집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스톤 자신은 감독, 공동 제작, 공동 각본으로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