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제임스 L. 브룩스가 제작, 각본, 감독한 1983년 아카데미상 작품상 수상 작품.
원작은 래리 맥머트리의 동명 소설이다. 코미디와 멜로드라마의 요소를 잘 결합시킨 〈애정의 조건〉은 흥행에서나 비평에서나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연기자들도 이 영화를 계기로 한층 성가를 높이게 되었다. 특히 제작자 겸 감독으로 처음 나선 제임스 L. 브룩스의 성공은 놀라운 것이었다. 과부 오로라 그린웨이(셜리 매클레인)와 그녀의 딸 에마(데브라 윙어) 사이의 대립적이면서도 애정 어린 관계에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30여 년간 그들의 삶과 사랑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9,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을 뿐 아니라,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브룩스는 참여하지 않고 매클레인과 잭 니콜슨만 원래의 역할로 다시 출연한 속편 〈애정의 조건 2 The Evening Star〉(1996)가 제작되었으나, 원작의 성공을 재현하지는 못했다.
〈애정의 조건〉은 작품상(수상), 여우주연상 셜리 매클레인(수상)과 데브라 윙어, 남우조연상 잭 니콜슨(수상)과 존 리스고, 감독상 제임스 L. 브룩스(수상), 각색상 제임스 L. 브룩스(수상), 음향상 제임스 R. 알렉산더, 릭 클라인, 도널드 O. 미첼, 케빈 오코늘, 편집상 리처드 마크스, 미술감독상·무대장식상 해럴드 마이컬슨, 폴리 플랫, 톰 페디고, 앤서니 몬델로, 작곡상 마이클 고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경쟁 후보작은 〈새로운 탄생 The Big Chill〉(마이클 섐버그 제작), 〈멋진 드레서 The Dresser〉(피터 예이츠 제작), 〈필사의 도전 The Right Stuff〉(어윈 윙클러, 로버트 차토프 제작), 〈부드러운 자비 Tender Mercies〉(필립 S. 호벨 제작) 등이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영화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