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1985년 〈프리치스 오너 Prizzi's Honor〉에서 메이로즈 프리치 역으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프리치스 오너〉에서 휴스턴은 마피아 두목의 교활한 손녀딸로서 찰리 파타나(잭 니콜슨)와 파혼하는 메이로즈 프리치 역을 맡았다.

이 영화로 그녀는 아버지 존 휴스턴이 감독한 영화에 3번째로 출연하게 되었다. 안젤리카 휴스턴은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자랐으며, 역시 아버지가 감독한 〈사랑과 죽음의 산책 A Walk with Love and Death〉(1969)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1970년대에는 영화 출연이 줄어든 대신 모델로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프리치스 오너〉를 계기로 다시 연기에 힘을 쏟기 시작했으며, 후에 〈적 그리고 사랑 이야기 Enemies, a Love Story〉(1989)와 〈그리프터스 The Grifters〉(1990)로 다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휴스턴은 케이블 텔레비전용으로 만든 영화 〈돈 크라이 마미 Bastard Out of Carolina〉(1996)로 감독으로 데뷔했고, 이 영화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