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칼 레믈리 2세가 제작하고 루이스 마일스톤이 감독한 반전 영화로 1930년 아카데미상 작품상 수상작.
각본은 조지 애벗, 맥스웰 앤더슨, 델 앤드루스가 맡았고, 원작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소설이다.
사상 최고의 반전영화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명예를 위해 독일군에 입대한 젊은이 몇 명의 모험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들이 찾은 것은 공포, 히스테리, 의미없는 죽음뿐이다.
이 영화는 평화주의적 메시지가 워낙 강해서, 몇몇 군국주의 국가에서는 상영이 금지되거나 비난을 받았다. 이 영화의 스타였던 루 에어스는 제2차 세계대전중에 위생병으로 근무하며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양심에 따라 전쟁을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이 영화의 시각효과와 카메라의 움직임은 매우 뛰어나다. 특히 크레인에서 찍은 전투장면에서는 수천 명의 엑스트라가 등장하며, 참호를 따라 총알이 날아다닌다. 그러나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여전히 구식이었다. 배우들은 마치 대사를 큰 소리로 읽는 것처럼 보였다.
이러한 대조적인 모습은 영화산업이 시각적으로 세련된 무성 장편영화로부터 예술적으로는 원시적인 유성영화로의 이행기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영화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백과사전 본문 인쇄하기 레이어
[Daum백과] 서부전선 이상 없다 – 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