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1977년 〈굿바이 걸 The Goodbye Girl〉에서 엘리엇 가필드 역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카데미상에 여러 차례 후보로 오른 저명한 배우 리처드 버턴이 〈에쿠우스〉에서의 연기로 첫 아카데미상을 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수상자는 드라이푸스였다.

그는 〈청춘낙서 American Graffiti〉(1973), 〈죠스 Jaws〉(1975), 〈미지와의 조우〉 같은 블록버스터들을 통해 인기 있는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드라이푸스는 어쩔 수 없이 방을 함께 쓰게 된 뉴욕의 배우와 미혼모(마샤 메이슨)의 이야기를 그린 닐 사이먼의 소규모 코미디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상을 탄 후 훌륭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영화 몇 편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나 자동차 사고와 마약 복용 등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1980년대초에는 활동이 저조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문제들을 정리하면서 1986년 〈비버리힐스의 낮과 밤 Down and Out in Beverly Hills〉을 시작으로 수많은 소규모 히트작에 출연했고, 〈홀랜드 오퍼스 Mr. Holland's Opus〉(1995)로 다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