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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척추동물 > 조강 > 매목 > 매과 |
|---|---|
| 원산지 | 북아메리카 |
| 서식지 | 강상의 섬 |
| 먹이 | 연어 |
| 크기 | 약 71cm ~ 96cm |
| 무게 | 약 3kg ~ 6kg |
| 학명 | Haliaeetus leucocephalus |
| 식성 | 육식 |
| 임신기간 | 약 35~42일 |
| 멸종위기등급 | 낮은위기 |
요약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 최상위 맹금.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유일한 독수리이다. 1782년 이후로 미국의 국조이다. 머리가 하얀 깃털로 덮여 있어 대머리처럼 보이기도 하고, 선명한 노란색 부리와 다리가 두드러진다. 다른 독수리들과 달리 큰 아치형 부리와 짧은 다리를 가졌다. 발톱의 아랫면은 미끄러운 먹이를 잡기 좋도록 거칠거칠하게 되어 있다. 주로 썩은 고기를 먹지만 때로는 사냥을 하기도 한다. 주로 내륙의 강과 큰 호수를 따라 분포한다. 이 새들은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후 보호정책이 성공을 거두어 2007년 멸종위기동물에서 제외됐다.
ⓒ WIKIMEDIA COMMONS (Vtornet) | cc-by
개요
북아메리카 대륙에만 서식하는 독수리 종류 중의 하나. 학명은 ‘Haliaeetus leucocephalus’이다. ‘흰머리수리’라고도 불린다. 1782년 미국 의회에서 미국을 상징하는 국조(國鳥)로 지정된 후 각 공공기관에서 국가의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아메리카인디언들은 흰머리독수리의 하얀 털을 정장과 머리를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이 새를 오랫동안 신성한 동물이자 숭배의 대상으로 여겼다.
형태
크기는 대개 71~96cm, 날개를 펼친 상태에서는 평균 2.44m, 무게는 3~6kg 정도이다. 일부의 흰머리수리 크기는 1m에 달하기도 한다. 성체가 된 흰머리수리는 몸은 갈색이고 머리와 꼬리는 흰색이며 부리·눈·발은 노란색이다. 발에 거칠거칠한 발톱이 있으며 부리는 ㄱ자 모양으로 굽어있고 뾰족하다. 어린 새는 꼬리의 일부와 날개 안쪽이 흰색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갈색이다.
생태
북아메리카 대륙의 캐나다, 알래스카, 멕시코, 미국에 서식하고 있는데, 서식지를 정해두지 않고 이동생활을 한다. 주로 썩은 고기와 사냥한 물고기를 먹는다. 사냥은 공중에 날아다니다가 물 표면에서 물고기를 낚아채는 방식으로 사냥하고, 종종 그들의 최대 경쟁자인 물수리를 약탈하기도 한다. 생후 4~5년이 지나 번식능력을 갖게 된 흰머리수리는 자신이 태어난 고향으로 찾아가 짝짓기를 하고 평생 그 배우자관계를 유지한다. 약 7cm 크기의 1~3개의 알을 산란한 후에는 암수가 번갈아가면서 알을 보호한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대개 20년 정도 살지만, 사육 환경에서는 최대 50년까지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주변에 큰 나무의 꼭대기에 둥지를 틀고 생활하는데, 둥지는 깊이 4m, 넓이 2.5m의 크기에 1톤 정도의 무게에 달한다.
현황
강물오염, 농약, 번식지의 감소로 생존을 위협받은 흰머리수리는 미국의 멸종 동식물 보호법 제정과 함께 1973년 멸종대상 동식물로 지정되었다. 그 후 대대적인 보호정책과 함께 사냥이나 채취가 금지되었다. 행정당국은 집단서식지를 매입하였으며, 집중적인 관찰을 통해 번식과 소생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야생에 서식하는 개체 수를 증가시키는데 성공했으며, 2007년 멸종위기종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흰머리수리는 환경보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 독수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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