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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노섬브리아의 앵글로색슨 왕국의 그리스도교 교회가 켈트족의 관습과 로마의 관습 가운데 어느 것을 따를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모인 회의(663/664).
잉글랜드 교회 발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다. 노섬브리아는 주로 켈트족 선교사들에 의해 개종되어왔으나 662년 무렵에는 여왕 에안플레드, 주교 윌프리드, 그외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로마파가 있었다. 켈트파는 주교 콜먼, 주교 체드, 대수녀원장 힐다가 이끌었다. 이 교회회의에 대한 이야기는 비드의 〈잉글랜드 교회사 Ecclesiastical History of the English People〉와 수사 에디가 쓴 〈윌프리드 전기〉에 남아 있다.
왕 오스위우는 로마가 천국의 열쇠를 쥔 사도 베드로의 가르침을 따른다고 믿었기 때문에 로마편을 들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으로 잉글랜드의 다른 지역에서도 로마의 관습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잉글랜드 교회는 대륙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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