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황새

다른 표기 언어 white stork 동의어 천연기념물 제199호
요약 테이블
분류 척추동물 > 조강 > 황새목 > 황새과 > 황새속
원산지 아시아 (중국,대한민국), 유럽 (러시아)
서식지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
먹이 개구리, 도마뱀, 들쥐, 뱀
크기 약 1.05m ~ 1.12m
무게 약 4.5kg ~ 5.5kg
학명 Cionia boyciana
식성 잡식
임신기간 약 28~31일
멸종위기등급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

요약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 등지에 국한되어 분포한다. 한국에는 겨울에 극소수만이 도래한다. 몸길이는 102cm 정도이고 날개는 검은색을 띠며 머리와 온몸이 흰색이다.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국제적으로 보호를 요하는 조류로 한국은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황새

ⓒ 연합뉴스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 학명은 Cionia boyciana이다. 큰 새라는 뜻의 ‘한새’라고도 불렸다. 조류 중 가장 대형에 속하는 종으로 과거에는 한국 전국에 서식하던 텃새였다. 세계적인 희귀 물새로 시베리아나 중국 동북지역의 습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외딴 습지에 찾아오는 희귀한 겨울철새로만 볼 수 있다. 이들은 그룹을 지어 남쪽으로 이동하여 월동을 한다.

형태

몸길이는 102cm 정도이고 몸무게는 4.5~5.5kg 정도이다. 날개는 검은색을 띠며 머리와 온몸이 흰색이고, 눈 가장자리와 턱밑은 붉은색의 피부가 드러나 있다.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백로류와 달리 목을 펴고 난다. 황새는 소리를 내는 기관인 명관이 발달되지 않아 소리를 내지 못하고, 부리로 소리를 낸다. 울음소리 대신 대개 부리를 부딪쳐서 '고록, 고록, 가락, 가락'하는 둔탁한 소리를 낸다.

생태

호반·하구·소택지·논·밭 등 넓은 범위의 습지대에 서식하고 둥지는 보통 나무 꼭대기를 선호한다. 나뭇가지를 엉성하게 쌓아올린 후 짚 또는 풀과 흙으로 굳혀 접시 모양의 큰 둥지를 만든다. 흰색의 타원형 알을 3~4개 낳는다. 주요 먹이는 개구리, 도마뱀, 들쥐, 뱀 등이다. 이전에는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여름새였으나 현재는 한국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단지 통과시기와 겨울에 극소수가 도래하는 희귀한 나그네새이자 겨울새이다.

현황

과거에는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텃새였으나, 20세기 중반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주서식지였던 마을 주변 습지와 감소와 훼손, 습지의 질 저하, 수질 오염, 농약의 사용 증가로 인한 먹이 감소 등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는 매년 겨울 서산간척지와 해남간척지에 적은 수가 찾아오고 있으며, 낙동강하구, 우포늪, 제주도 등지에 드물게 도래한다.

세계적으로도 3,000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은 국제적으로도 보호를 요하는 조류이다. 한국은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국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며 국가적색목록에 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태그 더 보기
멀티미디어 더보기 20건의 연관 멀티미디어 황새

천연기념물

추천항목


[Daum백과] 황새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