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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250(고종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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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322(충숙왕 9), 송림사(松林寺) |
국적 | 고려, 한국 |
요약 고려 후기의 승려.
속성은 김씨(金氏). 속명은 청분. 자는 구을, 호는 무극노인. 10세 때 무위사의 천경에게 출가했다. 그뒤 구산선 상상과에 급제했으나, 명리를 버리고 일연을 찾아가 그의 뒤를 이었다. 강당을 열게 되자 규율 있게 여러 사람을 거느렸고, 불경을 잘 강의했다.
충렬왕 때 대선사가 되었다. 충선왕이 즉위하여 양가도승통을 제수했고, 대사자왕법보장해국일이라는 호를 내렸다. 충선왕이 왕위에서 물러나 영안궁에 거처할 때는 여러 번 사자를 보내와 담론하기도 했다. 충숙왕 때 왕사가 되어 광명사에 있다가 뒤에 밀양의 영원사로 옮겼으며, 말년에 송림사로 가서 입적했다.
저서에 〈어록〉 2권, 〈가송잡저 歌頌雜著〉 2권, 〈신편수륙의문 新編水陸儀文〉 2권, 〈중편지송사원 重編指頌事苑〉 30권 등이 있다. 시호는 보감이고, 탑호는 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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