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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창당을 주도했으며 평생 동안 좋은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하버드대학교(1846)와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1849)을 졸업하고 우스터에서 변호사로 개업했다. 자유토지당에 대한 지지를 시작으로 정치에 뛰어들어 반세기가 넘도록 정치가로 활동했다.

1850년대에는 매사추세츠에 공화당을 조직하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주의회에서 상하 양원 의원으로 일했다. 1869년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비로소 중앙정치무대에 진출했고, 연방 하원의원 생활(1869~77)을 거쳐 연방 상원의원(1877~1904)을 지내며 줄곧 정치에 몸담았다. 의원 생활을 하면서 상하 양원의 중요한 의원회에 몇 차례 참여했으며 1876년 헤이스와 틸던 간에 대통령 선거전이 벌어졌을 때는 당선자를 결정하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으로 일했다.

오랫동안 상원법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1886년에는 대통령권한계승법의 초안을 작성했다. 또한 공직 개혁을 위해 싸웠으며 가톨릭교도와 이민에 반대하는 조직인 미국 보호협회(American Protective Association)을 강력히 공격했다. 또한 스페인과의 전쟁이 끝난 뒤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제국주의적 정책에 항의하다가 공화당과의 관계를 끊었다. 그러나 그의 정직성은 큰 찬사를 받았고 이때문에 압도적 표차로 재선되어 의원 생활을 계속했다(1901~07).

항상 교육과 학문에 관심을 가졌던 호어는 하버드대학교 후원자, 우스터 폴리테크닉 재단과 클라크대학교 이사,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이사로 일했으며 미국 역사협회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