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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파상풍, 보툴리즘, 독사 중독 등의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주기 위하여 혈액 내에 투여된 동물 혈청이나 항혈청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질환.
피부발적, 가려움증, 얼굴과 사지의 부종과 열, 관절 통증, 팽윤, 복부 통증,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신경학적 증상도 나타난다.
환자의 항체가 다른 이물질에 대한 반응과 마찬가지로 동물 혈청단백질을 공격하면 이것이 항원-항체 복합체를 형성해 질병이 생긴다. 일련의 혈액단백질인 보체가 활성화되어 염증을 일으킨다. 혈청병은 혈청주사 후 2주 이내에 발병하고 보통 수일 동안 지속된다. 심한 정도는 환자의 이전 면역상태, 투여된 혈청의 양에 따라 다르다. 감작된 환자의 경우 처음으로 항체를 생성한 사람보다 더 반응이 빠르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혈청병을 일으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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