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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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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현장에 직접 가서 행하는 정책지도 방법.

주민들의 의견이나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에 맞는 정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고(故) 김일성 주석 때부터 지속돼온 군중사업의 일환이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흔히 최고지도자가 군중들과 어울려 정책을 토론하는 경우가 흔했는데 현지지도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시작되었다.

1980년대 이전까지 현지지도라는 용어는 당시 김일성 주석의 정책지도 활동에 국한해서 사용해왔으며, 김정일 비서에 대해서는 주로 '실무사찰' 또는 '실무지도'라는 표현을 써왔다. 김정일 비서에게도 '현지지도'라는 표현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88년 4월 5일 체신 및 방송사업장 방문부터이며, 1990년대 들어서야 김정일 비서에 대해 현지지도라는 용어가 보편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일 총비서가 1964년 6월부터 1998년 2월까지 2,100여 개 단위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1999년에 행한 김정일 총비서의 현지지도 활동을 살펴보면 군부대 방문 27회를 포함해 군 관련 41회, 경제부문 현지지도 23회, 기타 5회 등 총 69회이다. 군 관련 현지지도가 가장 많은 이유는 북한의 '선군 정치' 때문이다. '선군 정치'의 핵심기구인 국방위원회의 최고 책임자이기도 한 김정일 총비서는 군사 우선주의를 내걸고 군부대를 자주 찾고 있다.

군 관련 다음으로 비중이 큰 분야가 경제부문이다. 계속된 자연재해로 피폐화된 경제를 복구시키고 '강성대국'으로 나아간다는 목표에 맞춰 점차 경제부문 현지지도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현지지도가 끝난 후에는 현지에서 내린 지시나 방침에 대한 관철을 다짐하는 '충성결의 모임'을 진행하며, '현지지도 사적비'와 '현지지도 말씀판' 등을 건립해 혁명 사적지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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