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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원생누대 다음 현재까지 이르는 지질시대. 선캄브리아시대가 끝나는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를 말한다. 현생누대는 본격적으로 생물체가 발견되는 지질시대로, 특징적인 생물체 군집에 근거해 고생대·중생대·신생대의 주요시기로 구분된다. 생물체는 선캄브리아시대에 출현한 것이 확실하며, 또한 그 초기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생물체의 급속한 팽창과 진화 및 이들에 의한 다양한 생태학적 지위의 지배는 현생누대가 시작되어서야 일어났던 것으로 생각된다.
정의
원생누대(原生累代, Proterozoic Eon) 다음으로 현재까지 이르는 지질시대.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를 말한다. 명왕누대(冥王累代, Hadean eras), 시생누대(始生累代, Archean eon), 원생누대(原生累代, Proterozoic Eon)와 함께 지질시대의 가장 큰 분류인 '누대' 가운데 하나이다. 현생누대는 본격적으로 생물체가 발견되는 지질시대로, 특징적인 생물체 군집에 근거해 크게 고생대(古生代, Paleozoic Era)·중생대(中生代, Mesozoic Era)·신생대(新生代, Cenozoic Era)로 구분된다.
지질학적 특징
현생누대는 원생누대 다음으로 현재까지 이르는 지질시대. 선캄브리아시대가 끝나는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를 말한다. 현생누대는 본격적으로 생물체가 발견되는 지질시대로, 특징적인 생물체 군집에 근거해 고생대·중생대·신생대의 주요시기로 구분된다. 현생누대는 지각이 형성된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기간 중 마지막 1/8에 해당하는 짧은 기간을 이루고 있지만, 생물의 발달과 지각의 진화 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질시대이다. 현생누대 동안 지구는 대륙이동, 조산운동, 대륙의 빙하작용 등과 같은 작용들을 통해 점진적으로 현재의 모습과 물리적인 특성을 갖추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생물학적 특징
생물체는 선캄브리아시대에 출현한 것이 확실하며, 또한 그 초기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생물체의 급속한 팽창과 진화 및 이들에 의한 다양한 생태학적 지위의 지배는 현생누대가 시작되어서야 일어났던 것으로 생각된다. 현생누대에 들어 대규모적인 생물의 팽창을 일으킨 가장 중요한 요인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대기 중으로 산소를 방출하는 식물의 출현이다. 이는 현생누대 이전의 지구 대기는 유리산소를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아 호흡작용을 포함해 에너지 전달이 중요시되는 동물은 거의 발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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