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캐벌 군의 군청소재지(1887)이며 오하이오 강과 가이언돗 강의 합류점에 있다.

1796년에 정착된 농경지인 홀더비스랜딩에 세워진 정착지로 1870년 콜리스 P. 헌팅턴이 이곳에 체서피크-오하이오 철도의 서쪽 종착역을 세우면서 개발되었다. 시는 현재 오하이오·켄터키·웨스트버지니아 주 경계선에 있는 3주 연합공업단지의 중심지이다. 켄터키 주의 애슐랜드와 오하이오 주의 아이언턴도 이 공업단지에 속하는 주요도시들이다.

이곳은 철도교통과 강을 이용한 수상교통의 교차점이기도 하다. 역청탄, 석유, 천연 가스 등이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천연자원이다. 시의 역사적 배경에서 나타나듯이 이 시의 주요생산품은 철도장비이며, 시내에는 철도수리점이 매우 많다. 니켈 합금의 환원·제작, 유리제품·석조품·화학약품, 의류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인구면에서는 동쪽으로 72km 떨어진 주의 최대 도시 찰스턴과 수위를 다툴 정도로 규모가 크다.

시는 넓은 반원형 저지대에 있으며, 길이가 17km에 이르는 홍수피해 방지용 방벽이 시를 둘러싸고 있다. 1837년에 학원으로 설립되었던 마셜대학교, 주립정신병원, 여자산업학교, 리터 공원에 있는 헌팅턴 화랑 등이 있다. 1871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