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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랑스 혁명전쟁중 제1차 대(對) 프랑스 동맹 때 벌어진 가장 중요한 전투(1794. 6. 26).
프랑스의 장 바티스트 주르당과 장 바티스트 클레베르는 7만 3,000명의 프랑스군을 이끌고 작센코부르크 공 프리드리히 요지아스와 오라녜 공이며 네덜란드 총독인 빌렘 5세가 이끄는 5만 2,000명의 오스트리아-네덜란드 연합군에 맞섰다. 주르당은 6월 12일부터 코부르크 공의 주력부대 후방에 있는 샤를루아를 포위한 끝에 6월 25일 점령했다.
샤를루아가 이미 함락된 사실을 모르고 있던 코부르크 공은 그곳을 지키고 후위군을 보호하기 위해 진격해왔다. 5개 대열의 공격부대는 처음에 프랑스군의 방어선을 뚫고 많은 사상자를 내는 등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병력이 우세한 프랑스군은 희생을 감수하고 반격전을 감행할 능력이 있었다. 코부르크 공은 다음날 뫼즈 강을 건너 후퇴했는 데, 승리한 프랑스군에 비해 절반 정도의 손실을 입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는 1개월이 못 되어 남부 네덜란드(지금의 벨기에)를 포기했고 이곳은 프랑스에 합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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