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형인 테쿰세 추장과 함께 미국의 불법 침입에 저항하는 북서부 인디언 동맹을 결성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프로핏은 1805년에 '생명의 주인'에게서 계시를 받았다고 선언했고, 이어서 1806년에는 일식을 정확히 예언해 인디언들 사이에 큰 소동을 불러일으켰다.

인디언의 독특한 생활방식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한 그는 백인이 들여온 혁신적 생활방식(짐승 가죽이나 모피 대신 직물로 만든 옷을 입고 술을 마시는 따위)과 사유재산 및 백인과의 혼인을 거부했다. 그는 주문과 꿈을 통해 초자연적인 존재와 접촉하는 사람으로 행세함으로써 신봉자들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했다. 마녀를 불태워 죽이는 것은 그의 계획의 특징이었다.

1811년 11월 테쿰세가 없을 때 그는 쇼니족이 미국의 윌리엄 헨리 해리슨 장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도록 허용했는데, 쇼니족은 티피커누 강에서 참패를 당했다(11. 7). 이 패배로 프로핏의 명성은 실추되었고 인디언 동맹은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