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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로렌스 강을 사이에 두고 뉴욕 주오그던즈버그와 마주보고 있다. 오그던즈버그까지 이어지는 다리가 강을 가로지른다.

지명은 1797~1801년에 캐나다 총독을 지낸 로버트 프레스콧 장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810년에 이곳을 탐사했던 에드워드 제섭 대령이 정착지를 세웠다.

세인트로렌스 급류 어귀에 있다는 입지조건 때문에 항구이자 배를 갈아타는 교통의 요충지로 발달할 수 있었다. 1959년 세인트로렌스 수로상에 여러 댐들이 완공되어 세인트로렌스 강의 전구간을 항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일찍이 증류주 제조와 양조업이 발달했으며, 그밖에 금속제품·목제품·견직물·모자·연장·종이제품·스포츠용품·전자통신기기 등의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맥도널드-카티어 고속도로에 인접한 포트웰링턴 국립역사공원은 읍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다. 이 공원은 1812년 전쟁중에 건설된 수비대 주둔기지였으며, 현재 군사박물관으로 남아 있다. 오래된 등대와 옛 풍차 방앗간이 근처에 있는데, 이곳은 1837~38년 신임할 수 있는 정부를 세우려는 주민들의 반란으로 일어난 윈드밀 전투의 현장이다. 당시의 반란은 실패로 끝났다. 1834년 자치체가 되었고, 1851년 읍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