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매디슨 서쪽 164㎞ 지점, 미시시피 강변에 있으며 미시시피 강과 위스콘신 강의 합류점 바로 위쪽에 있다. 1673년 프랑스가 이곳에 교역소를 세웠으며, 1685년에는 영국이 이곳에 요새를 건설했다. 1783년 미국에 합병되었고, 그린베이에 이어 주에서 2번째로 오래된 백인 정착지이다.

프레리더신이라는 지명은 '개'(dog, chien)를 뜻하는 인디언 추장의 이름(알림)에서 유래했다. 이곳은 미시시피 수계와 연결되는 폭스-위스콘신 강 수로의 서쪽 종착지이며, 일찍이 탐험가·포교단·무역상들의 집결지로 발전해왔다. 1812년 전쟁 당시 미국인들은 이곳에 셸비 요새를 건설했고, 1816년에는 크로퍼드 요새를 세웠다. 1820년 이곳은 아메리카모피회사의 저장소가 되었다. 이 회사의 중개인이며, 위스콘신 주 최초의 백만장자로 알려져 있는 허큘리스 두스먼이 살았던 루이스 저택(1843)이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이곳은 현재 농산물의 유통 중심지이며, 경공업이 발달해 있다. 이곳의 의학사박물관은 크로퍼드 요새 군사병원을 복구한 것으로 현재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이 군사병원은 윌리엄 보몬트가 소화기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1872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