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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와 이스트엔드의 남쪽에 있으며, 리 강이 동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런던 시 근처의 쇼어디치는 상업적·공업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외의 지역은 대체로 주택지로, 약간의 산업이 특히 리 강을 따라 형성되어 있을 뿐이다. 예전에 농촌지역이었던 리 계곡에는 제분소가 많이 있었다.

16세기부터 잉글랜드의 많은 유명인사들이 이곳에 대저택을 가지고 있었으며, 나중에는 스토크뉴윙턴으로 옮겨갔다.

이 도시는 전통적으로 일반 가구와 고급 가구 제작업, 의류 무역 등과 관련이 있었으며, 런던 가구학교와 제프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옛 철물상회 구빈원에 있던 그 시대의 가구와 가정용구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엘리자베스 시대 최초의 극장이 1576년 쇼어디치에 세워졌다. 도시재개발로 현재의 빅토리아 공원을 보완하기 위한 조그마한 야외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