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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북쪽 40㎞ 지점, 그레이트마이애미 강가에 있다. 근처에 있는 미들타운과 함께 대도시권을 형성한다. 1794년 해밀턴 요새와 인접한 이곳에 페어필드라는 이름으로 읍이 설계되었다. 해밀턴 요새는 1791~96년에 아서 세인트 클레어 장군과 '미치광이' 앤소니 웨인 장군이 인디언의 공격을 막기 위해 기지로 이용했던 곳이다.

페어필드는 그후 미국의 정치가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이름을 따서 재명명되었다. 강 건너편에 있는 로스빌이 1854년 해밀턴에 합병되었으며, 같은 때에 마이애미-이리 운하가 건설되어 이곳과 데이턴·신시내티가 연결되었다. 이 운하와 수압식발전소의 건설은 시가 공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시는 현재 농산물 교역의 중심지이며, 금고·자동차부품·제지·직물과 기계식·유압식 프레스 등 다양한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병사·선원·개척자 기념관과 버틀러 군 역사협회에 이 지역의 역사적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마이애미주립대학교의 분교(1968)가 이곳에 있다. 1810년 자치체, 1857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