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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주요도로들이 이 도시의 북부를 통과하며, 그중 해머스미스 고가도로에 연결된 그레이트웨스트 도로가 가장 교통량이 많다.

이곳에는 화이트시티 스타디움, 올림피아(전시장), 헐링엄 공원, 첼시·풀럼·퀸스파크레인저스 축구 클럽의 운동장 등이 있다. 영국방송공사(BBC)의 주요 텔레비전 센터가 우드레인에 있으며, 다른 BBC 스튜디오들은 셰퍼드스부시와 해머스미스 현수교 근처의 강변에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간의 연례 보트 경기는 퍼트니 다리 근처에서 시작된다. 이 도시의 남부에는 런던 주교좌 소재지인 풀럼 궁이 있다. 1834년까지 해머스미스는 풀럼 교구의 일부였다. 1509년에 존 콜렛(세인트폴 학교의 학장)이 설립했으며, 원래 주교좌 성당 안에 있던 세인트폴 학교는 1884년 해머스미스로 옮겨졌다. 존 드와이트는 1670년대 초반에 강가에 자신의 가마를 세웠으며, 강기슭을 따라 부두가 여럿 있다.

일찍이 1829년에 풀럼에서 석탄 가스가 생산되었다. 근처의 교도소인 웜우드스크럽스는 1874년에 수형자들이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