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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구락부라고도 한다. 1933년 독립군간부를 양성하기 위해 지청천을 비롯한 한국독립군 소속 한인 청년과 김구 계열의 청년 등 90여 명이 중국 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 특별반에 입학했으나, 일제의 간섭으로 1년 후에 해산되었다. 그후 김구 계열의 학생들로 난징에 본부를 둔 한국특무대독립군을 조직했다.

이 조직은 ① 군사적 무장수양, ② 조직목적 또는 수령의 명령을 배반하고 타당파와 통교하여 자기 동지를 적에게 파는 경우에 혁명반역자로 처분하고, ③ 한국혁명을 위해서 일본제국주의와 그 정책을 파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군사적 조직을 완성하는 것이었으며, 당시 대원수는 80명에 달했다. 주요간부는 대장에 김구, 참모에 안공근(安恭根), 중대장 겸 조사부장 노종균, 조사부원 안경근(安敬根), 제1소대장 왕종호, 제2소대장 이국혁, 학생부 노태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