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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국의 전통악기 가운데 금부에 속하는 몸울림악기.
큰 종 하나를 가자에 매고 목공작 3마리로 장식했다. 틀의 양 옆에는 각각 새의 깃이나 색실로 장식한 구슬을 입에 문 용의 머리가 있고, 사자 2마리가 가자를 전체적으로 지탱해주고 있다. 소뿔로 만든 각퇴로 쳐서 소리를 낸다. 고려 때 전해졌으며 현재 문묘제례악에 쓰인다. 등가에 편성되며 박의 신호에 따라 쳐서 음악의 시작을 알린다. 지금은 황종 하나만 쓰지만 예전에는 12개월을 상징하여 12개를 만들어 썼다고 한다. 종체는 선·우·고·정·무의 다섯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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